서울시 교육감 보궐선거가 2024년 10월 16일에 실시됩니다. 이번 선거는 조희연 전 교육감이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출신 해직 교사 부당채용 혐의로 직을 상실하면서 치러지게 되었습니다.
당선자의 임기는 선거일부터 2026년 6월 2일까지로, 약 1년 7개월간 서울시 교육을 이끌게 됩니다.
주요 후보와 공약
이번 선거에는 진보 진영에서 정근식 후보가, 보수 진영에서 조전혁 후보가 단일화되어 출마했습니다. 이는 12년 만에 양 진영에서 각각 단일 후보가 나온 선거로, 그 의미가 큽니다.
정근식 후보는 서울대 명예교수 출신으로 혁신학교 확대와 역사 교육 강화를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고, 조전혁 후보는 전 한나라당 의원으로 방과 후 학교 선행학습 허용과 혁신학교 폐지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습니다.
정근식 후보
- 서울대 명예교수 출신
- 주요 공약: 혁신학교 확대, 역사 교육 강화
조전혁 후보
- 전 한나라당 의원
- 주요 공약: 방과 후 학교 선행학습 허용, 혁신학교 폐지
주요 쟁점
이번 선거의 주요 쟁점은 혁신학교와 학생인권조례의 유지 여부, 기초학력 향상 방안, 그리고 역사 교육의 방향 등입니다. 이러한 쟁점들을 중심으로 후보들 간의 치열한 정책 대결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 혁신학교 유지 여부
- 학생인권조례 유지 여부
- 기초학력 향상 방안
- 역사 교육의 방향
투표 일정
- 사전투표: 10월 11일, 12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 본 선거일: 10월 16일
유권자들은 사전투표를 통해 미리 투표에 참여할 수 있으며, 본 선거일에도 투표가 가능합니다.
이번 선거는 투표율이 주요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유권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중요합니다.
서울시 교육의 향후 방향을 결정짓는 중요한 선거인 만큼, 유권자들은 각 후보의 공약과 비전을 꼼꼼히 살펴보고 신중하게 선택해야 할 것입니다. 이번 보궐선거 결과에 따라 서울 교육의 미래가 크게 달라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